롯데百 잠실점,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1.5배 확대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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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0.07조회수 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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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잠실점이 1년간의 리빙관(9,10층)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Prime Maison de Jamsil)’을 8일 새롭게 선보인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다양한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입점시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리빙 전문관을 구현했다”며 "하이엔드 리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리빙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4% 신장했으며, 특히 동기간 잠실점 리빙 상품군의 객단가는 전점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잠실점 리빙관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춘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으로 리뉴얼하게 됐다.

    잠실점 리빙관은 지난 8월 ‘키친,테이블웨어’ 상품군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9월 ‘홈패션’과 일부 가구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하이엔드 수입 가구’ 매장 오픈을 마지막으로 1년간 진행된 잠실점 9, 10층의 리뉴얼의 최종 결과물인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이 완성된다.




    英 콘란앤파트너스와 협업, 6가지 쇼룸형 전문관 구현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영국의 콘란앤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대저택을 콘셉트로, 2개층에 걸쳐 6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구성한다. 우선 지난달 리뉴얼을 마친 9층은 ‘라이프스타일 제안 공간’, ‘트렌디한 베딩 콘텐츠 특화 공간’과 함께 ‘고감도 프리미엄 키친 & 테이블웨어 조닝’ 공간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오픈하는 10층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렉서블 공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가구존’ 및 ‘가전 메가스토어를 통한 차별화 콘셉트 공간’으로 연출했다. 먼저 기존대비 약 70% 정도 면적을 확대한 가구 매장은 명품 가구 ‘로쉐보보아(Roche Bobois)’, 하이엔드 침대 ‘덕시아나(Duxiana)’를 비롯해 간결한 프렌치 무드의 ‘리네로제(Ligne Roset)’와 모던가구의 대명사인 ‘몰테니앤씨(Molteni&C)’등 총 36개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가 오픈한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공간도 흥미롭다. 크로플 대표 맛집으로 유명한 ‘아우프글렛(AUFGLET)’이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리빙 편집샵 ‘디시테(DISITTE)’를 오픈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타치니(Tacchini)’ 등 고급 가구와 함께 아우프글렛만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카페를 함께 구성했다.

    또한 크리에이터스 쇼룸(Creator’s show room)에서 선보이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컬렉션 ‘이스턴에디션 by 양태오’ 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의 럭셔리 카펫 갤러리 매장 ’Capt.’는 기존 백화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수입 카펫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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