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유통 >
롯데관광개발 '한컬렉션'으로 K-디자이너 키운다!
Monday, Nov. 23,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 VIEW
- 7625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이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기존 오피스였던 광화문과 제주를 잇는 'K-패션' 산업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중순 국내 디자이너 인큐베이터 겸 쇼핑몰, '한컬렉션(HAN컬렉션)'을 제주와 서울 광화문에 동시 오픈하게 된 것.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한컬렉션은 디자이너들이 오로지 상품 디자인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디자이너들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품 생산 이외의 투자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한컬렉션은 롯데관광개발의 새 사옥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4층과 기존 오피스였던 서울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 건물) 지하1층·지상1층에 동시에 들어선다. K-패션 인큐베이터라는 목적에 맞춰 67개 파사드로 꾸민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은 기존에 패션과 거리가 멀었던 공간으로, 광화문빌딩에 약 3967㎡(1200평) 규모로 디자이너 패션을 들여놓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 남성캐주얼부터 스트리트캐주얼, 슈즈, 핸드백, 선글라스, 주얼리 등 200여명의 디자이너가 14개 편집숍으로 참여해 규모만으로도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디자이너들도 한컬렉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디자이너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어워드 등 해외시상식 의상을 제작한 백지훈 '제이백쿠튀르' 디자이너,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블랙핑크와 레드벨벳의 무대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윤춘호 'YCH' 디자이너와 함께 임선옥 '파츠파츠' 디자이너, 송자인 '자인송' 디자이너, 계한희 '아이아이(EYEYE)' 디자이너, 박윤희 '그리디어스' 디자이너, 이성동 '얼킨(ulkin)' 디자이너, 조은애 '티백((ti:baeg)' 디자이너, 박민선‧변혜정 '랭앤루(LANG&LU)' 디자이너 등이 입점한다. 최근 스트리트에서 핫한 브랜드인 '스티그마'와 모델 겸 타투이스트 한승재의 '다잉브리드'도 신선함을 더한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연내 제주에 초고층 빌딩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다. 1980년에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부지를 매입한 지 40년만에 준공허가를 받고 진행한 사업이라 롯데에서도 기대가 크다.
제주드림타워는 현재 시설별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연내 개장한다. 이에 대해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과거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준공으로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드림타워의 오랜 꿈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인재양성은 물론 문화사업과 환경보호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서도 도민들로부터 가장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한컬렉션은 디자이너들이 오로지 상품 디자인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디자이너들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품 생산 이외의 투자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한컬렉션은 롯데관광개발의 새 사옥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4층과 기존 오피스였던 서울 광화문빌딩(동화면세점 건물) 지하1층·지상1층에 동시에 들어선다. K-패션 인큐베이터라는 목적에 맞춰 67개 파사드로 꾸민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광화문은 기존에 패션과 거리가 멀었던 공간으로, 광화문빌딩에 약 3967㎡(1200평) 규모로 디자이너 패션을 들여놓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 남성캐주얼부터 스트리트캐주얼, 슈즈, 핸드백, 선글라스, 주얼리 등 200여명의 디자이너가 14개 편집숍으로 참여해 규모만으로도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디자이너들도 한컬렉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
주요 디자이너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어워드 등 해외시상식 의상을 제작한 백지훈 '제이백쿠튀르' 디자이너,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블랙핑크와 레드벨벳의 무대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윤춘호 'YCH' 디자이너와 함께 임선옥 '파츠파츠' 디자이너, 송자인 '자인송' 디자이너, 계한희 '아이아이(EYEYE)' 디자이너, 박윤희 '그리디어스' 디자이너, 이성동 '얼킨(ulkin)' 디자이너, 조은애 '티백((ti:baeg)' 디자이너, 박민선‧변혜정 '랭앤루(LANG&LU)' 디자이너 등이 입점한다. 최근 스트리트에서 핫한 브랜드인 '스티그마'와 모델 겸 타투이스트 한승재의 '다잉브리드'도 신선함을 더한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연내 제주에 초고층 빌딩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할 예정이다. 1980년에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부지를 매입한 지 40년만에 준공허가를 받고 진행한 사업이라 롯데에서도 기대가 크다.
제주드림타워는 현재 시설별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연내 개장한다. 이에 대해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과거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준공으로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드림타워의 오랜 꿈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인재양성은 물론 문화사업과 환경보호 등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서도 도민들로부터 가장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