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플랫폼 ‘토큰주얼리’ 글로벌 시장 공략

    이유민 기자
    |
    23.03.20조회수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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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대표 장광영)의 블록체인 기반 귀금속 NFT 플랫폼 '토큰주얼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론칭한 토큰주얼리는 5000만원이 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들과 협업해 한정판 NFT를 전개하고 있다.

    400개~1000개 정도의 수량만 풀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인정되며, NFT 소유자는 2차 거래 및 실물교환까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전개하는 장광영 링 대표는 IT기반 회사로 처음 시작했으며 주얼리 산업에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토큰주얼리를 론칭했다고.

    장광영 링 대표는 “토큰주얼리를 론칭하기 전에는 극사실적 주얼리 3D렌더링 기술을 개발 및 전개했다. 이 기술은 주얼리의 반짝임, 재질 표현을 좀 더 디테일하게 살릴 수 있으며 영상과 이미지 모두 제작 가능하다. 하이 주얼리의 경우 한 컬렉션 론칭 시 사진촬영용 주얼리 제작에만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고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귀금속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적인 문제도 야기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얼리에 특화된 3D 렌더링 기술을 통해 실물 상품이 없더라도 구현이 가능했고 판매가 되면 바로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 비즈니스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NFT를 접목한 ‘토큰주얼리’를 론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의 극사실적 3D 주얼링 렌더링 기술을 적용, 주얼리 영상을 담은 NFT로 발급된다.

    3D 주얼리 렌더링 기술 적용, 해외 진출도

    토큰주얼리는 처음, 주얼리가 아닌 NFT 골드바와 NFT 순금 카드로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것은 실물 순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NFT 기반 모바일 상품권으로 원본 인증과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며 커스텀까지 가능하다. 출시 2개월 만에 1000개를 판매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것. 그는 “처음에는 중량 1G의 골드바 1000개를 발행했는데 바로 완판이 됐다. 이때 소비자 니즈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서 확장해 NFT 순금카드 북컬렉션을 선보였다. 예로 '오십에 읽는 순자'라는 책의 NFT순금카드 북컬렉션을 구입하면, 먼저 책을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고객이 책을 읽고 감명 깊은 문장을 보내면 순금카드에 문장 새겨 NFT를 발행해 주는 것으로 이 또한 화제를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은 토큰주얼리는 다양한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얼리 컬래버레이션을 활성화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릴 예정이며 해외 출시도 준비 중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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