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프레이, '하이브리드 웨어' 담은 남성복 신예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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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3.08조회수 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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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My Chemical boyhood 컬렉션을 들고 나온 디자이너 남성복 '애프터프레이'. 박인준, 조성빈 공동 디렉터가 이끌고 있는 이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웨어를 지향한다. 실용적이지만 디자인이 다른 남성복과 차별화된 디테일이 살아있는 브랜드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컬렉션 수도 10개 내외로 적은 편이다. 옷이 가진 디테일과 캐릭터를 고객에게 더 꼼꼼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베이직하지만 디테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옷들이 많아서 이것을 찾는 재미도 옷을 입으면서 쏠쏠하다고.

    남성복을 위주로 전개하지만 젠더리스로 활용해 여성 고객이 찾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그만큼 남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사이즈, 핏, 소재 등 웨어러블에 중점을 두고 수년째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애프터프레이의 이름을 알린 대표 상품 중 하나는 '발마칸'인데, 첫 시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매 시즌 다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 외에 플래이트 재킷도 스테디셀러 중 하나. 일부 아이템은 12차 리오더에 들어가면서 브랜드 입지를 올리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애프터프레이는 지난 2014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브랜드를 견고히 다진 후 지난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패션에 대한 태도를 담은 브랜드 이름처럼 앞으로 크리에이티브하면서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의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애프터프레이의 My Chemical boyhood 컬렉션 (참고:애프터프레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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