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발열 다음은 "방풍내의"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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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발열 다음은 '방풍내의'로 시장 공략

Friday, Oct. 25,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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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대표 방용철)이 기능성 내의로 겨울 시장을 공략한다. 매년 조금씩 업그레이드 해 선보이는 발열 내의 '히트업'과 올해 국내 내의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안하는 '방풍' 내의가 주력 상품이다.

변정현 쌍방울 내의디자인 팀장은 "일반적으로 발열내의라고 하면 대부분 '보온' 기능을 확대 해석한 것이 대부분이다.  내의를 입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기본인데, 이것을 소비자들에게 발열 효과인 것 처럼 알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쌍방울의 트라이 히트업은 진짜 발열사를 원단으로 가공해 체수분을 열 에너지로 전환시켜 발열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내의로만 선보이던 히트업 상품에 외의성을 강화한 아이템을 추가했다. 좀 더 넉넉한 핏과 톡톡한 두께, 티셔츠같은 네크라인으로 재킷이나 코트 안에 하나만 입어도 되는 상품으로 선보인 것. 히트업의 경우, 쌍방울의 기존 40~60대 소비자 외에 2030 소비자도 입을 수 있는 범용성 넓은 아이템이라 레이어드뿐 아니라 단일 아이템으로의 활용도를 높여 새로운 소비자의 유입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에 처음으로 방풍 내의를 출시한다. 변 팀장은 "아마 국내 내의 시장에 방풍 내의는 쌍방울이 처음일 것이다"라며 "겨울에는 기온이 낮은 것도 추위를 유발하지만, 칼같은 바람이 추위를 배가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방풍 내의는 바람막이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안에 입을 수 있도록 얇고 보드러운 안감과 방풍 소재를 본딩한 원단을 몸 앞판과 허벅지 앞쪽에 적용해 앞쪽에서 부는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방풍 내의는 이번 시즌 남성용으로 2가지 스타일을 선보여 테스트한다. 향후 반응에 따라 디자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포츠나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입을 것으로 예상해 몸에 맞는 스타일로 제안한다.

변 팀장은 "아무래도 주력 소비층이 시니어다보니 그들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내의 디자인 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컬러나 패턴, 원단 조직 등 다양한 부분을 리뉴얼하고 업그레이드하면서 까다로운 니즈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발열 내의는 발열로 겨울 체온 유지와 보온력을 훨씬 높인 상품이고, 젊은 소비자들도 선호하는 아이템이라 디자인을 심플하고 영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안하는 방풍 내의는 디자인은 물론 기능 면에서도 젊은 소비자들과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최근 파운데이션 란제리 전문기업 남영비비안 지분 인수 관련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오프라인 이너웨어 시장이 꾸준히 하락세라 두 기업간의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많지만, 생산과 내의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쌍방울과 디자인과 란제리는 물론 유통 부문에 장점이 있는 남영비비안과의 협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관계자들도 많은 상황이다.

오는 11월 15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앞으로 이너웨어 시장에 이 둘의 결합이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지 관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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