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다(Cafeda)' 특허 브랜딩기법, 유기농 커피의 맛과 향 극대화

    패션비즈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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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15조회수 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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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기호가 아니라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바야흐로 한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소비자 요구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다방 커피’에서 시작된 한국 커피 시장이 ‘브랜드 카페 시대’를 거쳐 ‘프리미엄 커피’ 시대를 맞고 있다. 그에 따라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는 유기농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원두 원가가 비싸고 보관이나 유통과정 등이 까다로워 순수 유기농 커피를 취급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

    그런 가운데, 에티오피아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에서 재배되는 100% 유기농 아라비카 최상급 생두로 로스팅하는 카페다의 유기농 커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페다(Cafeda)는 유기농원두 및 로스터기 판매, 카페컨설팅, 바리스타 교육, 커피머신 보일러 스케일 청소 및 수리까지,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종합적으로 하는 커피 전문 기업이다.

    그중 ‘카페다’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사업은 유기농생두를 구입해 자체개발한 로스팅 기법과 블랜딩 기술로 만든 유기농원두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카페다의 유기농 원두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상태다.

    카페다는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직수입하여 판매하므로 고품질의 원두임에도 가격경쟁력이 있고 경기도 용인의 직영매장을 방문하면 무료시음과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카페 점주들의 문의와 방문이 많다는 것이 카페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방증하듯,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제치고 2016년 ‘월드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 공식 커피로 지정되었으며, 얼마 전에 개최된 제1회 월드사이폰빅매치(WSBM)에서도 카페다의 커피가 공식커피로 사용됐다.

    글로벌 D기업 로스팅 담당자 1인 선발시험에서 이례적으로 만점을 받은 스펙의 소유자, 카페다의 김병희 상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유기농커피가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확실히 더 맛있다는 것이다”며 “유기농커피는 맛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커피와 차이가 많이 난다. 한 번이라도 카페다의 커피를 경험해 본다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다의 원두가 우수하게 평가받는 비결은 원두 한 알 한 알을 살피며 우수한 콩들을 선별해내는 것은 물론, 우수한 블랜딩 공법에 그 차이가 있다.

    다양한 산지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생두를 어떻게 블랜딩 하느냐가 좋은 커피 맛의 관건인데, 시큼한 맛이 나는 커피, 고구마향이 있는 커피, 꽃향기 나는 커피 등 생두를 블랜딩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다의 김병훈 대표는 “종자가 발아하려면 최초 수분흡수과정이 필요한데 카페다는 이 점에 착안하여 커피의 보이지 않는 세포를 발아시키는 것처럼 깨우는 연구를 시작했다”며 “발아 과정을 거친 커피는 더욱 부드럽고 갓 수확한 생두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의 플레이버를 맛 볼 수 있는데 이것을 공법화하여 카페다에서 블랜딩 시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유기농 커피 본연의 자연 풍미를 극대화시켜 특허를 받은 카페다의 특허공법, 플레이버 인젝션 프로세스(F.I.P)다. 카페다는 IFOAM(국제유기농운동연맹) 회원사로 가입돼 있을 정도로 환경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카페다 김병훈 대표는 “소비자들도 단순히 내 건강에 좀 더 유익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재배하는 농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친환경 유기농법을 존중하는 의미로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카페다’는 소비자들의 이런 착한 소비를 존중하며, 앞으로도 계속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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