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
지방시키즈, 국내 1호점 오픈··· 재킷에서 수영복까지
Monday, Mar. 18, 2019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3월15일 본점 7층에 프랑스 명품 아동 의류 '지방시키즈'(Givenchy Kids)’ 매장을 오픈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아동 브랜드로 3세에서 12세의 아동 사이즈 상품을 선보인다. 간절기에 입는 재킷부터 니트, 맨투맨, 티셔츠, 슈즈, 가방, 수영복까지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GIVENCHY’ 레터 로고를 내세운 티셔츠와 원피스, 트레이닝 셋트를 중심 아이템으로 내세운다.
가격대는 반팔 티셔츠가 20만원대, 맨투맨 티셔츠는 20만원대에서 30만원대, 아우터류는 50만원대에서 60만원대며, 겨울 점퍼의 경우 90만원대부터 120만원 사이다. ‘지방시키즈’에서 출시하는 아동 의류는 성인 ‘지방시’와 디자인이 동일한 품목이 많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연출하는 ‘미니미(mini-me)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방시키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 매장 8개점을 전개 중이며, 아시아에는 중국에서 2개점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번 매장이 첫 단독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구찌키즈’가 구찌코리아의 운영 방침으로 철수함에 따라 그 자리에 지방시키즈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의 해외 명품 아동복 브랜드 매출 신장률은 2018년 전년 동기간 대비 25%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명품 상품군 신장률인 18.5%보다도 6.5% 높은 수치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진행될 아동 상품군 MD(매장) 개편에 이와 같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