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블라인드니스, 런던서 주목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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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14조회수 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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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니스(대표 신규용)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블라인드니스(BLINDNESS)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맨즈 2018’에서 2019 S/S컬렉션을 공개했다.

    블라인드니스는 신규용, 박지선 디자이너가 이끄는 브랜드다. 이들은 세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불리는 ‘2017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프라이즈(LVMH Prize)’ 참여해 국내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세미파이널 21팀에 진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의 2019 S/S 컬렉션 테마는 ‘You are at once both the quite and the confusion of my heart’. 순수한 사랑의 감정과 호기심, 구분하기 어려운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치 사랑의 감정처럼 혼란스럽고, 명확하게 구분 될 수 없는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패턴의 이너와 아우터를 레이어드해 다양한 룩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의상은 딱딱한 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두 디자이너는 S/S시즌에 맞게 가볍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오간자 소재를 옷과 장식으로 사용했다. S/S무드를 표현하기 위해 여름 꽃과 꽃잎을 사용해 디테일을 살렸다.

    런던 컬렉션의 첫 진출을 위해 블라인드니스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시그니처 아이템인 봄버재킷과 화려한 프릴을 이용해 젠더리스(Genderless) 컬렉션을 완성했다.

    신규용, 박지선 디자이너는 “패션이 단순한 옷이 아닌 문화로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젠더리스(Genderless)’를 표현했다"며 "성별의 영역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앤 컬렉션을 선보이고자 했다. 이번 런던 컬렉션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컬렉션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런던 컬렉션에는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도 참석하며 국내 신진디자이너의 런던 컬렉션 진출을 축하했다. 정구호 감독은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의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원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서울 패션디자인의 가능성을 세계로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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