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의 벙커" 서울 그랜드워커힐에 12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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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 서울 그랜드워커힐에 12월 오픈

Wednesday, Feb. 24,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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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미디어아트 붐을 불러온 '빛의 벙커'가 오는 12월, 서울에 두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제주 '빛의 벙커' 주최주관사인 티모넷(대표 박진우)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서울 전시관 개관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에 생기는 제2의 빛의 벙커 미디어아트 전시관 부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워커힐시어터'로 선정됐다. 극장이라는 기존 워커힐시어터의 정체성을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이 더욱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관람객은 수십 대의 빔 프로젝터를 통해 공간의 벽면과 천장 그리고 바닥에 투사된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 사이를 자유롭게 거닐며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사업을 총괄한 김현정 티모넷 이사는 “’빛의 시리즈’는 시선을 압도하는 장대한 스케일과 웅장한 사운드로 몰입을 유도하는 형식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인 만큼 장소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공간이 가지는 희소성과 규모 그리고 스토리텔링까지 제2의 빛의 벙커 전시관으로 워커힐시어터가 최적의 장소라 판단했다”고 장소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몽주 워커힐 총괄은 "서울 빛의 벙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 빛의 벙커는 제주 성산 지역에 위치한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2975㎡ 규모의 오래된 벙커를 빛으로 가득 채워 되살린 색다른 공간 프로젝트다. 90대 프로젝터와 69대 스피커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예술가의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8년 제주 '빛의 벙커 : 클림트'에 이어 2019년 12월 6일부터는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을 연이어 개최해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2 빛의 벙커 오픈 소식은 여행이 어려운 시점에서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특별한 경험을 서울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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