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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나인」 최종부도 처리
Tuesday, June 24, 2003 | 이효진 기자, winw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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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브랜드 「나크나인」을 전개하는 나크나인(대표 박병규)이 어제 (23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금) 1차 부도 후 어제 만기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막을 내린 것. 부도금액은 생산부채 68억원 금융부채 20억원 등 총 88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번주말(28일)까지 6억원, 6월 말까지 13억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13억~15억원의 어음을 막아야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나크나인」은 현재 88개 매장을 운영중으로 총 재고 금액은 1백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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