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임, 동영상 리뷰 소셜커머스 플랫폼 '그레이드' 론칭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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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03조회수 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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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구매 전 해당 상품의 리뷰를 확인한다는 소비자가 93%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후기 60%이상이 조작되거나 광고업체에 의해 작성된 가짜 후기라는 조사결과도 보인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것이 상품 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성 또한 의심 받는 현실 속에서 많은 사업자들의 고민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사업자들의 니즈가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은 진실성 말고 또 있다. 여전히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리뷰의 퀄리티가 그것. 동영상 콘텐츠가 대세가 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상품의 리뷰는 여전히 텍스트와 이미지 몇 장으로 구성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콘텐츠 형태인 동영상 리뷰가 부족한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소비자는 리뷰에 대한 진실성에 의심을 품고 있고, 사업자는 리뷰를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못 하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한 스타트업 이 나섰다. 세계 최초의 SRS (Social Review Service)플랫폼 ‘그레이드 (greyd)’를 론칭한 (주)알바임(대표 Ryan Seol, 라이언 설)이 그 주인공이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라는 말처럼 영상을 통해 직접 상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그보다 더 영향력 있는 리뷰가 있을까. ‘그레이드(greyd)’에는 이처럼 속이거나 조작할 수 없는 찐 영상 후기가 매일매일 새롭게 올라온다.

    ‘그레이드(greyd)’에서 ‘그레이더(greyder)’로 불리는 리뷰어들의 솔직하면서도 재미있는 리뷰 영상들을 보다 보면 저 제품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이때 소비자는 제품 구매를 위해 다른 쇼핑몰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그레이드(greyd) 앱 내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SNS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다가 이탈 없이 손쉽게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레이드 (greyd)’에서 양질의 리뷰는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할 수 있는 데, 여기에 그레이드만의 독특한 차별화 전략이 숨어 있다. 더 높은 퀄리티의 리뷰가 생산될 수 있도록 그레이드(greyd)가 직접 리워드(수익)를 리뷰어에게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리뷰가 끊이지 않고 올라오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것.

    그 뿐만 아니라, 그레이드(greyd)는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하였기에, 84개국에서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이미 리뷰어로 활동 중이며 그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을 노리는 중.소 사업자, 소규모 셀러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알바임의 다음 비전도 여기에 맞닿아 있다. 이미 좋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많은 중소업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것. 이렇게 쌓여갈 구매 패턴 빅데이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상품은 그레이드에서 보고, 찾고 살 수 있게’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라이언 설 ㈜알바임(ARBAIM INC.)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소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용품 업체들이 대규모로 폐업 직전으로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접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그레이드(greyd)'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해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국내 상품을 매칭해주고 이들이 직접 영상 리뷰를 제작해SNS에 공유하는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해 보니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유도할 수 있었어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충분히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소 패션, 잡화 뷰티 및 생활용품 기업들이 알음알음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2023년에는 미국에 설립한 조인트 벤처를 통해 'Curated Korean Product' 라는 컨셉으로 좋은 국내 상품을 발굴해서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실제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SNS와 커머스가 결합한 ‘글로벌 소셜 리뷰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그레이드(greyd)에 모인 진실되고 재미있는 양질의 글로벌 영상 리뷰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사업자 분들의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 라고 설명을 더했다.



    ■ Seol Ryan Hyun Geu
    - UCLA 대학 전공학과 졸업
    - (전) 미국 방위산업 무기부품 딜러
    - (전) 미술품 E-commerce 플랫폼 운영
    - (전)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 설립 및 비즈니스 컨설턴트 활동
    - (전) 현대(HYUNDAI) IoT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 기업 HDAC(더블체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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