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클래식 F/W, 2014 컬렉션 리디자인~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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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6조회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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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클래식(대표 이명신)의 '로우클래식(LOW CLASSIC)'이 2022 F/W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2014 S/S 컬렉션을 추억하며 로우클래식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리디자인(Re-design)했다. 브랜드의 일관성과 다양성에 대한 고찰을 담아 완성했다. 감성과 테크놀로지의 조화와 시즌 콘셉트인 ‘뉴 프레피(New Preppy)’ 스타일,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에센셜 스포츠웨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트렌드와 브랜드의 아카이브 요소를 결합한 유니폼 라인은 2014 S/S 컬렉션의 엠블럼 로고와 학교가 각인된 버튼 등의 디테일을 활용해 새로운 프레피룩을 담았다.

    2014 S/S의 캠페인 이미지를 재해석한 패턴을 고급스러운 실크 자카드에 프린트해 셔츠와 팬츠로 선보인다. 또한 클래식한 하운드투스 체크를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변주한 니트 재킷, 미니드레스, 머플러 등으로 젊고 트렌디한 로우클래식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주목할만한 아이템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리버시블 아우터다. 빈티지한 무드와 숏 기장의 리버서블 재킷은 뒤집어 베스트가 레이어드된 유틸리티 재킷으로 착용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아웃 포켓과 퍼 카라 탈 부착 등의 디테일로 현대인들의 실용성과 필요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로우클래식 스포츠웨어는 다양한 기능적 요소를 클래식한 오피스룩에 접목시켰다. 어떤 아이템과도 매치가 쉬우며, 새롭게 개발한 러버 로고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2022 F/W 시즌을 위한 볼레로 슬리브 탑, 남성복 테일러링을 접목한 더블 롱 코트, 빈티지한 텍스쳐의 더플 코트 등의 시즌 스폿 아이템과 패딩부츠, 발라클라바, 핸드워머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했다.

    로우클래식은 진취적인 삶을 사는 동시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다.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위트가 공존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2009년 론칭 이후 지금까지 서울과 해외에서 두루 사랑받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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