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3분기 누적 매출 1655억원 기록

    이유민 기자
    |
    22.11.16조회수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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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대표 손영섭)이 3분기 누적 매출 165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약 14%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오른 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호실적은 소비자 이용 행태 변화를 바탕으로 한 유통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비비안은 브랜드 외형 성장을 위해 온라인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롯데온 등 유통사 온라인몰을 활용한 행사,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공동 구매 등을 적극 활용한다. 백화점 내의 스타킹 단독 매장을 재정비하고, 스카프·모자 등 패션 잡화 브랜드 ‘프라스 (FRASS)’ 매장을 꾸려 시즌 별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프라스 매출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배 늘었다. 이에 프라스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비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용객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할인점 사업부문의 매출이 13% 증가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마트 이용객을 겨냥해 이지웨어, 골프 언더웨어 및 패션 잡화 등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편의점 내 팬티·스타킹 등 품목을 늘리고 양말을 론칭했다.

    이어 신규 사업 육성을 위한 발굴을 이어간다. 비비안에서는 지난 4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해링’ 라이선스를 활용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홈쇼핑을 통해 남녀 티셔츠, 가디건, 경량 패딩 등을 선보여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비안 관계자는 “비비안 브랜드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별·고객별 차별화된 전략 및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모두 꾀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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