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엔 또 뭐 먹지?”
    여름 방학 동안 ‘돌밥’에 지쳤다면 간편식으로 해결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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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8조회수 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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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기간 주부들은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의 굴레에 빠진다. 신조어가 생길 만큼 끼니마다 메뉴를 고민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끼는 주부들이 많은 것이다. 이와 함께 외식 물가가 지난해보다 8.4% 뛰어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외식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하면서도 간편한 가정간편식(HMR)이 주목받고 있다.

    ◆ 든든한 면 요리가 생각난다면 ‘면사랑’



    (사진= 면사랑 ‘돈카츠 메밀소바’)


    최근 면 전문기업 면사랑은 냉동 밀키트인 ‘누들프레쉬’ 5종을 선보였다. ‘돈카츠 메밀소바’, ‘춘천식 비빔막국수’ 등 여름철 즐길 수 있는 면 요리와 함께 풍부한 고명을 담아 한 끼로 손색없는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라면만큼 조리가 쉬운 냉동팩면과 냉동용기면 역시 인기다. 냉동팩면은 끓는 물에 냉동 상태의 구성품을 넣고 3분 동안 끓이는 방식 혹은 전자레인지에서 약 5분 동안 조리하는 방식으로 나뉘어 있는 초간편식이다. 냉동용기면은 별도의 용기없이 제품 자체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다. 이처럼 간편한 조리 방식을 지녔지만 ‘해물짬뽕’에는 주꾸미, 새우,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과 채소가 포함되어 있는 등 면 요리에 어울리는 고명을 더해 맛과 영양을 잡았다.

    ◆ 풀무원 ‘크로엣지 피자’





    냉동 피자 시장도 성장하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큼직한 토핑과 36겹 크로와상 엣지가 특징인 냉동 피자 ‘크로엣지 피자’ 3종을 선보였다. 크로엣지는 프랑스 대표 빵 ‘크로와상’과 피자 끝부분 ‘엣지’의 합성어다. 빵 반죽을 밀고 접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만든 36겹 크로엣지는 반죽 사이사이 공기층을 형성해 바삭한 식감을 낸다.

    ◆ CU '오리고기·파스타' 간편식





    편의점 업계도 늘어나는 간편식 수요에 맞춰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오리고기 간편식과 파스타 간편식을 출시했다. 특제 소스에 토핑이 들어간 파스타 도시락은 크림, 토마토 도시락 2종과 함께 불오리 유부초밥과 삼각김밥, 모둠 안주 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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