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의 MZ타깃 체험형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The Court)’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픈 3일 만에 5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다녀가 '테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것. 이곳에는 테니스 용품, 나이키, 아디다스뿐만 아니라 테니스에서 영감 받은 캐주얼 의상까지 구성해 테린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357㎡(약108평) 규모의 넓은 크기에 포토존과 각 브랜드의 부스, 테마형 콘텐츠 공간까지 체험과 쇼핑, 휴식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구하기 힘든 인기 라켓 브랜드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팝업스토어 중앙에는 대형 라켓과 공 등 테니스용품을 전시해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대형 라켓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대기행렬을 포착할 수 있었다.

'라켓 스트링 커스텀 프린팅' 공간은 라켓 구매 시 스트링에 원하는 모양으로 바로 제작해준다. 색상, 문구, 모양을 소비자가 원하는 것으로 커스텀할 수있다고. 특히 개인이 혼자 하기 어려운 스트링을 직접 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볼 머신 미니 테니스 게임'은 테니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스피드건으로 볼 속도를 측정해 경품도 증정한다. 60만명에 가까운 국내 테니스 인구, MZ세대에게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테니스가 주목받는 만큼 오는 7월3일까지 팝업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