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그룹, 키르기스스탄 해외시민고용센터와 MOU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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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22조회수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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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6월16일 아크맛베코프 쿠반득 아크맛베코비치 센터장(좌),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우)이 이주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페이버스그룹은 이주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용 규정을 준수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노동사회보장이주부 산하의 해외시민고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은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과 키르기스스탄 해외시민고용센터 센터장 아크맛베코프 쿠반득 아크맛베코비치 그리고 주한 키르키즈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이버스그룹과 키르기스스탄 해외시민고용센터 간의 협약은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익 보호, 사회 문화적 적응력 향상, 출국 전 준비 메커니즘 개선에 목적이 있으며 비슈케크-인천 항공노선의 정기편 개통을 위한 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축적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 행사와 프로그램 개발 추진할 것을 협의하였으며 페이버스그룹은 이주 노동자의 법적 이해력 향상 도모하고, 인신매매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을 포함하여 키르기스스탄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설명 : 6월16일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만찬을 가지며 협약 내용 이행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만찬식에는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과 티웨이항공 박일성 임원, 키르기스스탄 해외시민고용센터 센터장 아크맛베코프 쿠반득 아크맛베코비치 등이 참석했다.

    페이버스그룹은 지난 2021년 3월 15일부터 티웨이항공과 협력하여 키르기스스탄의 근로자를 국내에 수송하였으며 국경 개방과 노동비자 발급이 시작된 이후 키르기스스탄 산업 연수생 총 272명을 비슈케크-인천 항공노선을 통해 한국 입국을 지원했다. 취업자 대부분은 식품, 화학, 제지 산업, 플라스틱, 고무, 유리 제품 생산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페이버스그룹의 민병도 회장은 티웨이항공과 비슈케크-인천 항공노선을 지속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근로하는 키르기스스탄 근로자들의 고국 방문의 편의를 돕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고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1회 한국-키르키스스탄 여객 및 화물 전세기를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페이버스그룹은 한국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침체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사안에 직접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국가의 인력 수송을 돕고 있다. 향후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CIS권 국가들의 근로자 파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버스그룹은 1985년 창립 이래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인재개발 전문 비즈니스 기업이다. 그룹 산하에 종합 HR 서비스 기업 스카우트(SCOUT), 국내 최대 생산/물류 아웃소싱 기업 스카우트EMS, 직업소개소 앱 베테랑과 홈클린 서비스 앱 클린베테랑을 운영하는 플랫포머스(Platformers)를 산하에 두고 있다.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양국 교민의 편익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티웨이 항공사와 지속 협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양국 교민을 위해 전세기 운항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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