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애슬레저 나일로라 '데미안 팬츠' 2만장 판매 돌파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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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22조회수 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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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템퍼러리 애슬레저를 제안하는 알오에스(대표 장혜영)의 ‘나일로라’가 스타일리시함과 탁월한 핏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도 입기 좋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로 구현한, 몸매를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핏으로 입소문이 났다.

    대표적으로 이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데미안 팬츠는 누적 2만개를 판매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나팔 바지 스타일에 앞 밑단이 절개된 팬츠다. 여러 여성복 브랜드에서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했지만, 나일로라는 타 브랜드와 다른 몸매를 잡아주는 핏과 스판성이 좋은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여러 여성들의 키와 취향을 고려해 롱 & 숏 버전을 나눠 출시한 점, 블랙 외에도 여러 컬러로 종류를 확장하며 꾸준히 판매한 점이 주효했다. 시즌과 상관 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브랜드 시그니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2019년 론칭한 나일로라는 컨템퍼러리 애슬레저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브랜드다. 내추럴한 감성을 내세워 운동은 물론 셔츠와 같은 포멀 아이템과도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내세운다. 운동복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니트와 재킷 등 크로스 오버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하며 나일로라만의 컨템 스타일을 내세우고 있다. 일과 운동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최근에는 테니스 라인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한남동에 모든 스타일을 볼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최근 오픈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온라인 유통 입점도 고려 중이다. 현재는 한남동과 청담동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취향을 지닌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전개 중이다.

    이 브랜드를 이끄는 장혜영 CD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빈스’ ‘캘리웨슬러’ 등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인물이다.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패션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아왔고,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운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나일로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미국에서 먼저 론칭한 만큼 ‘니먼마커스’를 시작으로 ‘굽’ ‘이쿼녹스’ ‘포워드’ ‘인터믹스’ 등의 유통채널을 홀세일로 전개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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