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개원 19주년 맞아…관절 전문병원으로 새 도약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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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07조회수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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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사랑병원이 7일(오늘) 개원 19주년을 맞이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출신의 관절 ·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지난 2003년 최초 개원한 관절 전문 병원이다. ‘쾌유와 제2의 즐거운 인생’을 목표로 국내 관절 척추 환자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3주기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한 의료서비스와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30여 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전문의들을 구성, 무릎관절센터·어깨상지센터·족부족관절센터·척추센터·고관절센터로 나뉘어 분야별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위별 전문 의료진 영입, 각 관절센터 확장을 통해 관절전문병원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내 수부질환 명의 강호정 명예원장과 어깨상지센터 김주형 과장, 무릎관절센터 정우철 과장이 4월부터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연세사랑병원의 원동력은 ‘연구’에서 나온다. 150편가량 되는 관절내시경 논문을 합해 총 300여 편의 논문 수를 갖춘 자사는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획득,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됐다”며 “오직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개원 19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게 됐다. 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자체 임상연구센터를 운영, 국내외 학회에 정기적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SCI급 인공관절 논문 50여편, SCI급 줄기세포 관절치료 논문 20여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존슨앤드존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을 시행하게 됐다. 또 지난 2019년에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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