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널디(NERDY)'가 이번 시즌 스니커즈 컬렉션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캐주얼웨어로 스타일 세계관 확장 중인 널디의 다양한 신상상품과 스니커즈의 어울림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2020년 완판을 기록한 대표 슈즈 '젤리그'를 중심으로 경량 버전인 젤리그LT와 젤리그 볼드LT, 뮬 타입 앤디뮬까지 세 가지 높이의 키높이 슈즈에 레트로 무드를 가미해 힙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젤리그의 경량 버전 운동화인 '젤리그 LT'와 '젤리그 볼드 LT'는 각각 278g, 348g의 초경량 무게로 기존 상품보다 각각 65g의 무게를 줄였다. 각각 6.5cm와 5.5cm의 아웃솔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며, 두 제품 모두 태연이 연습실에서 착용한 운동화로 화제가 됐다.

신고 벗기 편한 뮬 스니커즈 ‘앤디 뮬’은 5.5cm에 달하는 푹신푹신한 브레드 아웃솔을 229.5g으로 경량화하는데 성공, 발의 피로도를 줄여 매일 신어도 부담없는 플랫폼 슈즈다. 올 시즌 컬러로 핑크와 민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해 자사몰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은샘 APR 널디 마케팅 담당자는 “20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Y2K 패션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청키한 실루엣의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안한 착화감과 동시에 볼드한 형태로 힙한 무드를 선사하는 트렌디한 슈즈와 그에 맞는 스타일링을 찾고 있다면 널디의 스니커즈 쇼케이스를 참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널디는 MBC 예능 '놀면뭐하니 MBTI 특집' 편에서 출연한 셀럽들이 착장하며 또 한번 이슈몰이를 했다. 방송 이후 널디 온라인 스토어(자사몰) 매출만 52% 성장했으며 주요 착장 상품이었던 '그라데이션 트랙'의 경우 무려 280%가 넘는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