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디아도라, 올해 40개점서 200억 목표

    곽선미 기자
    |
    22.04.04조회수 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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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올해 총 40개 매장에서 연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달린다.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포함해 총 15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매출 및 유통 목표와 함께 올 시즌 첫 브랜드 캠페인 ‘매니페스토 (Manifesto)'를 공개하며 본격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선서, 선언’을 뜻하는 매니페스토 캠페인은 스포츠의 목적을 승패나 결과가 아닌 성장과 과정에 초점을 맞추자는 디아도라의 선언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배경에는 확고한 취향과 자신만의 속도를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의 가치관과 ‘내가 하는 것이 곧 트렌드’라는 당당함을 강조하는 디아도라의 브랜드 철학이 맞닿아 있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영상은 ‘나만의 영광을 찾아서’를 테마로 기획했다. 어제보다 1인치 나은 성장과 그걸 이루는 과정도 즐거운 삶의 여정임을 전한다. 꼭 경기장이 아닌 스트리트, 무대 등 상관없이 무엇을 하든 즐긴다면 그게 바로 스포츠 정신임을 강조한다. 이에 테니스, 격투기부터 바이커, 댄스 등까지 스포츠 경계를 허물고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캠페인에는 우리나라 여성 격투기 1세대인 임수정 선수와 국내 크럼프댄스의 선구자인 몬스터 우가 참여했다.

    영상에는 디아도라의 테니스컬렉션과 여성전용 테니스화를 비롯해 베스트셀러 헤리티지 스니커즈인 이큅 시리즈 등이 시선을 끈다. 임수정 선수가 착용한 디아도라의 러닝라인 액티브 숏레깅스는 고탄력 소재가 운동 시 몸을 단단하게 잡아줘 운동효과를 한층 높인다. 몬스터 우는 루즈 핏의 1994 트랙수트 셋업 차림으로 자유분방한 댄스를 선사한다.

    이영미 하이라이트브랜드 마케팅 총괄 상무는 “무엇을 하든 과정을 즐긴다면 그 자체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첫 발걸음임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아도라가 일상에서 추구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다 많은 소비자와 공유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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