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임, 셀프 리폼 커스터마이징 백을~

    이유민 기자
    |
    22.03.10조회수 3475
    Copy Link



    셀프리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가진 백 브랜드가 있다. 시나우바이(대표 최현정)의 ‘리프레임’이 그 브랜드다. 이 브랜드를 론칭한 최현정 대표는 특수 소재와 해외 고급 소재까지 핸들링한 15년 이상의 소재 디자이너 경력자다.

    최현정 리프레임 대표는 “국내 소재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다가 2016년 말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일하게 됐다. 해외에서 지내고 일하면서 다양한, 또 개성 있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일률적인 스타일이 아닌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싶었고 '틀을 바꾸다'의 뜻인 리프레임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프레임의 가장 시그니처 백인 ‘퍼즐 로프백’은 양면 프레임 파우치를 탈부착해 소비자가 직접 컬러와 패턴을 바꿀 수 있다. 파우치에 부착되어있는 벨크로와 자석 잠금장치로 빠지지 않고 단 몇 초만에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한 가지 아이템으로 2가지 이상의 디자인 백을 가질 수 있고 파우치 하나로 간편하게 커스터마이징해 불필요한 재화를 생산하지 않는다.

    리프레임 로고 또한 퍼즐 조각으로 형상화했다. 최 대표는 “퍼즐이 맞추기 전에는 어떤 그림인지 모르지만 하나씩 맞춰나갈수록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 또한 정해진 답 없이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퍼즐을 로고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재를 수십 년간 핸들링한 경력자인 만큼 좋은 퀄리티의 소재와 디테일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 그녀는 “좋은 퀄리티의 가방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원부자재 가격이 낮지 않다. 벨크로부터 자석 부자재, 로프까지 최고급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나의 잘 만들어진 가방으로 오래 사용하고 디자인을 리프레임해 질리지 않는 아이템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리프레임은 무신사, 29cm, w컨셉 등 온라인 채널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Related News

    • 디자이너
    News Image
    김지용 I 지용킴 대표 ‘선블리치’ 기법, 국내외 러브콜
    24.01.17
    News Image
    폴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2년 연속 쾌거
    24.01.12
    News Image
    무신사X유스, '브랜드 온앤오프' 성료... 디렉터 육성
    24.01.11
    조회수 1035
    News Image
    송지오, 서울·파리 플래그십 오픈...여성 라인 론칭
    24.01.03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