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대표 응 푸이순 웨슬리)의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한국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해 10~11월 더현대서울에서 3주간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 국내에 첫번째 공식 매장을 열게 된 것.

케이스티파이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웨슬리 응(Wesley Ng)은 “한국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오랜 사전 조사와 준비에 대한 결과물이다. 성공적인 더현대 팝업을 잇는 첫 플래그십을 열게 돼 기쁘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이스티파이 브랜딩과 프리미엄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에 대한 방문을 환영하며, 점차 입지를 넓혀 갈 그 다음 행보를 주목해 주길 바란다”라고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플래그십스토어는 한국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브랜드 컬러를 탈피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던, 어번한 감성의 메탈릭 핑크 톤 인피니티 보드가 벽을 감싸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소재의 커스텀, 베스트셀러 및 컬래버레이션 케이스를 진열했다.

가장 큰 장점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예약한 시간에 현장에서 직접 여러 상품을 보고 케이스의 소재, 색상, 범퍼 등을 고른 후 원하는 문구까지 새겨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또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재입고 문의가 쇄도했던 '디즈니 미키 마우스 드롭 1,2,3'의 베스트셀러 디자인을 가로수길 매장에서 재출시한다. 이 외에 브랜드와 상관 없이 사용하던 케이스 반납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반납된 케이스는 브랜드의 리케이스티파이 지침에 따라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상품 제작에 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