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급변하는 농식품 유통시장속 '부여마켓' 론칭

코로나19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차 비대면이 익숙해지고 있으며 시장상황도 비대면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 상권붕괴와 오프라인 붕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 식품 유통시장이 타격을 입고 있다.
그래서 도매와 유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농식품 유통시장들은 최근 온라인 마켓을 개설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서비스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소비에 있어서도 온라인은 거스를 수 없는 변화라는 것이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직접 눈으로 상품의 신선도 등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농축산물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해 받아보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563억 원으로, 전년의 3조5342억 원에 비해 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농축산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4조2430억 원으로, 전년 2조4444억 원에 비해 73.6% 증가했다.

과거에는 보고, 만지고, 먹어보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형태가 지속됐으나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처럼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현재의 구입처를 계속 이용할 것이란 응답은 81.5%나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굳어진 소비 행태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장기 소비 행태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정부도 농산물 유통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 대전환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이 같은 내용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았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디지털 뉴딜을 큰 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중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농식품 글로벌 비대면 마케팅 지원 등 농업·농촌 관련 총 14개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축산물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높은 도매시장 의존도를 완화하고 유통의 효율성 제고, 농축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시장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서귀포인정, 포항마켓, 경기마켓 등이 생겨났다. 부여마켓 또한 코로나 19로 급변하는 농 식품 유통시장에 대응하고자 온라인마켓을 개설한다. 주식회사 달싱에서 운영하는 충남 부여군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부여마켓’은 오는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여마켓 관계자는 “코로나의 지속적인 확산 및 장기화와 농축산물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이 급격이 개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온라인스토어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여군내 경쟁력 있는 소농의 판로 지원과 기존 굿뜨래 및 6차 산업 인증 업체의 스타 상품 육성을 위한 부여군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단계별로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

또한 고객 이용도가 높고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용이 용이한 네이버스토어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되었고, 고객 결제의 간편성과 네이버의 높은 고객 이용률을 활용하여 온라인쇼핑몰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그리고 새롭게 오픈된 부여마켓은 부여의 대표상품인 제철과일 딸기, 표고버섯, 밤 등의 신선식품과 부여를 대표하는 연잎 밥과 연잎 빵 등 가공 상품 등 10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웰빙 관광과 관련된 상품을 발굴 및 육성하여 쇼핑몰 사업이 조기에 안착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식회사 달싱에서 운영하는 부여마켓 스마트스토어에서 부여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론칭 기념 내 고향 부여사랑 리뷰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부여마켓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몰에서 상품을 구입 후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 부여마켓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buyeo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