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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 성장 홀릭앤플레이, 골프웨어 스타일 2배 확대
Wednesday, Dec. 15,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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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소비(대표 윤혜경)의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홀릭앤플레이'가 올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매출 35억원을 기록, 내년에 스타일을 2배 확대하며 큰 폭 성장을 예고한다. 올해 F/W 시즌 베트남 셧다운 등의 이유로 생산에 제동이 걸려 매출 신장에 제약을 받았음에도, 1000장 이상 판매한 히트 아이템을 속속 터뜨리며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인수 홀릭앤플레이 부장은 "올해 여름, 브랜드 론칭 만 1년이 넘었을 때 인터넷에서 브랜드명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확 늘었다. 온라인 검색량 만큼은 국내 톱 유명 브랜드와 맞먹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홀릭앤플레이는 지난해 첫 론칭했고 올해 론칭 2년차를 맞았다.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골프 CC클럽 20개점에서 숍인숍으로 전개 중이다. 회사명 합리적인소비처럼 품질과 기능성이 좋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해 온라인에서 금방 입소문이 났다. 이에 올해 F/W에 50가지 종류를 선보였는데 내년 S/S에는 120가지의 스타일을 기획했다. 총 물량을 2배 가까이 확대한다.
2022 S/S에는 패턴에 공을 들여 업그레이드 된 실루엣으로 승부한다. 현재 홀릭앤플레이는 두잉 골퍼를 공략한 골프라인과 테크니컬한 캐주얼 라인을 분리해 전개하는데, 특히 테크니컬 캐주얼 라인의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을 차별화한다. 화려한 프린트보다는 모던한 실루엣과 포인트가 있는 디테일을 추구한다.
김지연 홀릭앤플레이 디자인실장은 "조금 더 모던한, 톤온톤 컬러의 아이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모던한 상품과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나는 상품을 조화롭게 구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의 컬러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이와 함께 매치 할 수 있는 아우터 라인을 제안한다. 소재는 쓰리코튼 등 국내에서 직접 개발한 원단과 유로저지 등 이탈리아 수입 원단을 사용한다. 수입 소재로는 프리미엄 가격대 상품도 일부 선보일 계획이다.
김인수 홀릭앤플레이 부장은 "홀릭앤플레이는 스타일과 컬러 적중률을 높여 소진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그래야 회사의 목표대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낮은 배수를 적용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중률 높은 스타일과 컬러로 아이템 당 1200~1300장을 생산해 원가 절감, 그리고 높은 판매율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계속 유입될 수 있도록 온라인 브랜드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어떤 골프웨어 브랜드든 상관 없이 골프웨어 착장샷을 홀릭앤플레이 홈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브랜드의 수익도 중요하지만 정말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인위적이지 않게 온라인 상에서 바이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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