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패션(회장 문인식)이 리뉴얼 오픈한 '바바더닷컴'이 패션•뷰티•명품•헬스•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구찌, 프라다,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를 확충했으며 내년까지 입점 브랜드 수를 2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바더닷컴은 신규 유입 고객을 늘리기 위해 라이브방송을 강화하는 등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 무료 지원과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상호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바바케어'도 도입했다. 인공지능(AI)이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의류에서부터 액세서리, 명품, 뷰티, 건강기능식품, 헬스용품 등을 추천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번에 바바케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인기상품을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래플(raffle)'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래플은 전 고객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촉특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고트' 소매 벨트 앙고라 울코트(2만9000원), ‘생로랑' 클러치백’(5만9000원), ‘아미' 스몰 하트 로고 울 니트(1만9000원), ‘메종키츠네' 폭스 반팔티(9900원), ‘에르메스' 립 인핸서’(5900원) 등이 있다.

김태은 바바더닷컴 기획마케팅사업부 이사는 “가을을 맞아 ‘바바케어’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대형 할인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래플 이벤트부터 바바패션 VVIP들을 위한 브랜드 기획전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