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바우어, 한지현과 MZ 공략...200억 목표

    곽선미 기자
    |
    21.09.17조회수 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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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의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가 올 하반기 MZ 세대를 겨냥한 아웃도어 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올해 연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할로 열연한 배우 ‘한지현’을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한지현이 지닌 당당한 애티튜드와 건강함이 브랜드의 타깃 고객인 MZ세대의 감성과 맞아 떨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판단하고 모델로 정했다고 전했다.

    에디바우어는 이번 F/W 시즌 뉴트로 감성에 기반을 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선보인다.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넘나드는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과 부드러운 덜톤(Dull tone) 색감을 주로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꿈의 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원단을 적용해 열과 전기 전도성, 향균 등 강력한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의류를 제안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캠핑 카테고리를 대폭 확장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미국 에디바우어 본사의 캠핑 용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재미 큐레이션 쇼핑몰 ‘펀샵’의 캠핑 용품 브랜드 ‘브루클릭 웍스(BROOKLYN WORKS)’와 협업해 ‘캠핑 테이블’ ‘폴딩 체어’ ‘캠핑 박스’ 등 다채로운 캠핑 상품을 제작해 출시한다.

    미국 에디바우어 본사의 인기 헤리티지 상품도 한국 최초로 공개한다. 1996년에 출시된 ‘액티브웨어’ 라인을 재해석해 뉴트로 트렌드로 새롭게 탄생한 ‘EBTEK’ 라인과 미국 래퍼 ‘아삽 록키 다운 푸퍼(A$AP ROCKY DOWN PUFFER)’, 미국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버 베반스(Christopher Bevans)’와 컬래버레이션한 의류 라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명근 CJ온스타일 스포츠 팀장은 “이번 시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트렌디한 아웃도어 감성과 희소성 높은 상품군으로 차별화된 에디바우어만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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