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재고 의류 등 업사이클링 인테리어 선봬

    안성희 기자
    |
    21.07.23조회수 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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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대표 김민덕)이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에 재고 의류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일명 '아트업 프로젝트'로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버려지는 제품이나 소재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더한섬하우스 부산점 2층 캐주얼(라이브)관에 꾸며진 이번 아트업 프로젝트는 수명이 다돼 벌목된 나무를 행거, 테이블, 조명 등으로 재탄생됐다. 임정주 작가의 'noneloquent(기능적이지 않은)' 시리즈는 메인 VP존에서 시스템, SJSJ 등 주요 캐주얼 브랜드 의류 전시에 활용된다.

    한섬은 올해부터 재고 의류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섬유 패널)로 만드는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작가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은 물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 사용량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디자인 역량을 중시하는 패션전문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쓸모 없어진 폐기물에 창의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시켜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며 "앞으로 실력있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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