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와, 지난해 이어 두자릿수 성장세 이어가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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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23조회수 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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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의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에뜨와(ETTOI)'가 저출산과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딛고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년대비 24% 성장한 이 브랜드는 올해 1~5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대비 50% 증가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신생아를 위한 배냇저고리, 배내 가운 등의 출산세트를 비롯해 3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이너웨어류가 시즌 매출을 견인했고 그 밖에도 매해 선보이는 무지개 시리즈와 세련된 컬러 플레이가 돋보이는 닉 KNIT 바디수트, 조안 체크 원피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에뜨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은 고급화 전략과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에 있다. ‘VIB(very important baby)족'을 겨냥해 매 시즌 고급 소재를 개발하고 컴포터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해 나가며 상품력을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아기 옷 선물은 에뜨와라는 공식이 성립될 만큼 선물용으로 에뜨와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고 실제로 선물 구매 고객 비중이 70%에 육박한다. 고급스러운 기프트 패키지와 메시지 카드, 정성스러운 포장 서비스로 선물의 가치를 한층 높였고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선물 인증샷들이 많이 생성되며 아기 선물의 대명사가 됐다.

    중국 시장에서도 에뜨와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우수한 상품력을 인정받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약 20여 개 정도 수준이었던 매장이 현재 북경, 상해, 항주, 성두, 서안 등 1, 2선 도시의 랜드마크 상권을 중심으로 약 60여 개의 매장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적으로만 입점할 수 있는 중국 내 최고급 럭셔리 백화점인 SKP 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며 중국 유아동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현재 일부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해 시장 점유를 확보할 계획에 있으며, 향후 에뜨와의 글로벌화 구축을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향후 국내 토종 브랜드를 뛰어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에뜨와는 일부 충성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키즈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뜨와와 함께 성장하고 추억이 있는 아이들에게 에뜨와를 더 오랫동안 입히고 싶다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제품군을 더 확장해 에뜨와만의 독보적인 컬러를 입힌 키즈 라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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