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담은 과감한 수영복 우풀루스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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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담은 과감한 수영복 우풀루스윔 주목

Tuesday, July 13,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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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비키니는 늘씬한 체형을 가진 사람만 입을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수영복을 입기 전 고민하는 이 전제를 철저히 깨부수고 싶어하는 당찬 수영복 신규 브랜드가 등장했다. 바로 지난해 10월 프리론칭 후 올 4월 공식 론칭한 우풀루스윔(대표 서현주)의 ‘우풀루스윔(ufulu swim)’이다.

이 브랜드는 ‘수영복은 수퍼모델 같은 몸을 가진 사람만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든 수영복을 입고 바다를 즐기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했으면 한다는 서현주 대표의 바람을 담은 과감하면서도 편안한 수영복을 제안한다. △자기 몸 긍정주의 △우먼 임파워먼트(Woman Empowerment) △지속가능성 이 세 가지 가치는 우풀루스윔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 브랜드는 미국 이민자인 서 대표가 갖고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자유에 대한 갈망, 여행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어디든 여행에서 느꼈던 자유와 행복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우풀루스윔에 끌릴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우풀루스윔, '자기 몸 긍정주의+여행에 대한 동경' 담아

브랜드를 통해 우풀루만의 스윔컬처를 만들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바다를 포함한 환경 보호 단체나 봉사활동 단체로써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 중심에는 ‘자유(ufulu ;아프리카 말라위 치체와의 언어)’를 추구하는 마음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기존 국내 수영복 대비 과감한 비키니 라인과 패턴물이 특징이다. 원피스부터 서프 쇼츠 및 톱, 비키니까지 다양한 라인을 다루고 있는데, 몸 선을 감추거나 다듬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수영복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은 기본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서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 디자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고, 가장 먼저 패턴물로 실현했다. 한국 로컬 아티스트 ‘김치수퍼파워(본명 권도희)’와의 협업으로 멋진 ‘인트로 레트로’ 패턴을 완성시킨 것. 이중 ‘신라’ 패턴은 신라 시대 고유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한국적이면서도 복고 무드를 가지고 있어 인상적이다.

소재-생산-포장까지 지속가능 가치 실현

또 세계여행 도중 외국에서 실용한복을 입고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래시가드같은 수영복 상의에 한복 저고리의 디테일을 가미하고 이름을 '저고리'라 짓기도 했다. 앞으로도 서 대표가 표현하고 싶은 문화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베이스의 글로벌 컬처를 담을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우풀루스윔은 지속가능 가치를 특히 강조한다. 바다와 서핑,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 만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구가, 바다가 없다면 브랜드의 존재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재생 나일론&풀리에스터 사용은 물론 에코백과 버킷모자에는 구재 원단이나 재단 후 남은 천 등을 활용해 아이템을 선보이고, 소규모 단체와 협업해 바다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권유하고 있다.

상품 생산은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윤리적인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쓰이는 포장재도 친환경이다. 사람이 먹어도 해롭지 않은 100% 바이오 카사바(식물 생분해소재, 퇴비화 가능) 포장지와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와 택배봉투를 쓴다.

서 대표는 “우풀루스윔은 아직 루키(도전자)이기 때문에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디자인과 패턴을 만들어 가고 싶다. 비즈니스 링크의 핵심은 우풀루만의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지 여부다. 또 시장 내 경쟁에 앞서, 우리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이미지처럼 소비자들과 놀면서 친밀하게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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