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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지속가능 미래를 꿈꾸다'
Tuesday, June 29, 2021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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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미래를 꿈꾸다~제 24회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슬로건을 ’지속가능 미래를 꿈꾸다’로 정하고 ‘한지’와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패션쇼와 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와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신진디자이너 발굴 및 한지패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 총184작 접수된 가운데 1차(디자인맵) 심사에서 총 79작 선정. 최종 71작 본선 진출했다.
올해 달라진 점으로는 본선 2020년 38작 2021 71작 대비해 참가작품수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또한 연령층 확대됐다. 대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 참가자수 7명, 최고령 63세, 외국 참가 확대 7명(중국 6 베트남 1), 한지사부문이 전체 2/3 수주, 한지와 한지사 믹스매치 10작, 한지사 원단에 염색, 디지털프린팅 등 소재 응용 확대도 눈길을 끌었다.
전주패션협회 회장 최경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속 2년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돼 아쉬움이 크기도 하지만, 오프라인 행사의 시·공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도 상당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한지패션대전 슬로건은 에코웰빙·지속가능 패션소재로서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속가능미래를 꿈꾸다로 정하고 ‘한지패션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전통과 문화, 예술의 도시, 관광거점의 도시로서의 전주의 정취’와 함께 만날 수 있는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 촬영은 팔복예술공장과 아원고택에서 진행됐으며, 각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탄생한 문화예술복합공간, 자연 속 한옥의 정취와 더불어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한지패션쇼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월 12일(토) 팔복예술공장에서 전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6월 28일(월)부터 (사)전주패션협회 및 전주MBC유튜브 등 SNS에 패션쇼 및 행사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알려가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용숙(전북대 명예교수) 박종철(슬링스톤) 신장경(신장경트랜스모드) 이경미(한경대학교) 이정민(패션비즈) 하지수(서울대학교) 황재근(제쿤 ZE QUUN) 등이며, 슬링스톤 박종철 디자이너 초청 한지패션갈라쇼로 전주한지패션대전 대장정의 행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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