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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RWS 인증 울로 기능성 아이템 선보여
Friday, Apr. 30,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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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존패트릭콜린스)의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땀이 나는 모든 활동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캐필린 쿨 메리노(Capilene® Cool Merino)’를 출시한다.
캐필린 쿨 메리노는 통기성이 뛰어나 체온을 자연스럽게 조절해주는 테크니컬 베이스 레이어다. 원단은 천연 방취 효과가 있는 메리노 울 65%와 빠르게 건조되고 관리하기 쉬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35% 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친환경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 원단은 상품의 내구성과 땀 흡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신체의 열기를 빠르게 처리해준다.
파타고니아는 기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든 대표적인 베이스 레이어 라인 캐필린 쿨(Capilene® Cool) 컬렉션에 이번 시즌부터 메리노 울 소재를 더해 한층 더 개선된 상품을 제안한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체온 조절과 천연 방취 효과로 온화한 날씨부터 뜨거운 더위까지 모든 환경에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는 동물로부터 재료를 얻는 경우 동물에 대한 윤리적 대우와 동물을 기르는 방목지의 토양 보호를 우선시한다. 따라서 사용하는 울 생산자에게 기본적으로 리스판서블 울 인증 기준(Responsible Wool Stardard, 이하 RWS)에 적합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 캐필린 쿨 메리노의 주원단으로 쓰인 ‘메리노 울’ 소재는 양과 양을 방목하는 초원에 대한 생물 다양성 보호와 토양 관리, 농약과 비료 사용에 대한 기준을 바탕으로 RWS 인증을 받았다. 파타고니아는 2018년 가을부터 모든 상품에 들어가는 울 소재는 농장에서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RWS 인증을 받은 원단을 쓴다.
이 밖에도 전 상품 모두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CertifiedTM)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하며, 이번 시즌 출시한 캐필린 쿨 메리노는 뛰어난 기능성과 함께 사람과 환경을 모두 존중하는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상품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파타고니아는 2014년부터 비영리섬유단체를 비롯한 관련 의류 브랜드, 공급 업체, 동물 복지 NGO 및 농부들과 협력해 RWS 인증이라는 동물 복지 및 토지 관리의 견고한 표준을 만들어냈다”며 “아직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RWS 인증 울은 약 1%가 채 안된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RWS 인증 울을 사용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브랜드와 구매자, 가공업자 및 생산자 간의 협력이 어떻게 사회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빠르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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