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면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서 이들의 취향을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신규 영캐주얼은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한 모던 데일리룩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 사업은 기존에 운영해온 이프네를 이원화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프네가 스트리트 감성의 여성복이라면 신규는 좀 더 페미닌하고 고급스러운 영캐주얼로 차별화하겠다고 전한다. 유통망 또한 이프네는 백화점과 아울렛 중심, 신규 여성복은 백화점 메인 점포와 프리미엄아울렛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이프네는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더이프네'라는 이름으로 몇몇 백화점에 영캐주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 결과 반응이 좋아 정식으로 론칭하기로 하고 한창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 F/W시즌부터 새로운 네임으로 싹 바꿔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신규 영캐주얼 네이밍 공모 기간은 내달 14일까지 접수, 심사기간을 거쳐 5월 21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응모 방법은 패션랜드에서 운영중엔 각 브랜드별(무자크, 클리지, 이프네, 발리스윗) 홈페이지(muzak.kr, clizy.co.kr, ifne.co.kr, balisweet.co.kr)공지를 통해 공모전 접수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접수 또는 네이버 폼 링크(http://naver.me/x2Ps0xWc)를 통해 내용 작성 후,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패션랜드 전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제공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