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맞춤 신발 서비스 ‘스마트 핏(Smart Fit)’을 정식 오픈 한다. 스마트 핏은 소비자들이 본인 발에 최적화된 핏을 제공하는 프로스펙스 상품을 추천받고, 맞춤 신발까지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10개 거점 매장 내 스마트 핏 스테이션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는 지난 해부터 2회에 걸쳐 발 볼이 넓거나, 발의 변형이나 길이 차이 등의 이유로 기성화를 신기 어려운 소비자들의 사연을 받아 맞춤 신발을 제작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잘됐으면 좋겠어 당신의 발걸음’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기성화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맞춤 운동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사연을 접하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성을 느껴 맞춤 신발 제작 서비스를 상용화해 선보이게 됐다.

스마트 핏은 스캐너를 통해 소비자의 발을 세밀하게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스펙스의 기성 상품 중 최적의 핏팅이 가능한 모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와 적합한 상품이 없을 경우 샘플 디자인 중 소비자가 선택한 디자인으로 맞춤 신발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두 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맞춤 신발’ 제작 과정에는 수제화를 제작하는 지역 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여해 기업과 소상공인 사이에 상생 의미도 있다. 프로스펙스는 ‘신발 추천’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일부터는 ‘맞춤 신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스마트 핏은 프로스펙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진심 어린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매장 확대와 함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 제작에 함께하는 소상공인들과 프로스펙스의 기술 및 노하우가 함께 상생하는 더욱 유의미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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