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대박 컬래버레이션이 탄생한다. 매번 한정판 발매로 구매자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가 이번엔 방탄소년단(BTS)과 손을 잡았다.

헬리녹스(대표 라영환)가 오는 4월 7일 'BTS X Helinox' 컬렉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헬리녹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 4'와 2020년 '인더숲 BTS편' 두 프로그램에 헬리녹스가 상품을 협찬하며 시작됐다. 그 연장선에 있는 이번 협업은 헬리녹스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가치가 단순히 캠핑을 넘어 음악,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과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다.

이번 협업으로 체어, 테이블, 코트(Cot), 사코슈, 짐색(Gym Sack), 벨크로패치 등 총 6가지 상품을 출시한다. 방탄소년단의 지적재산권(IP)를 관리하는 빅히트아이피(대표 이승석)와 글로벌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는 '세계로 뻗어 나가다'와 '음악을 듣다'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고 이것을 협업 상품에 녹여냈다.

상품의 메인원단은 보라색 바탕에 두 브랜드의 로고, 여러 음악적인 요소를 차용한 패턴으로 디자인했으며, 제작시 특수 열처리 프린트 공법인 ‘히트 프레스 프린트(Heat Press Print)’ 방식을 사용해 빛에 노출되었을 때 이를 반사하는 효과가 있어 패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번 협업 상품들은 우리나라에서는 4월 7일,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서울 한남동 HCC(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한정수량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헬리녹스 최초로 ‘버추얼 쇼룸(Virtual showroom)’도 오픈해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이번 협업 상품들의 디스플레이와 분위기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미국, 유럽을 비롯해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및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스토어 '하입비스트(Hypebeast, HBX)'에서도 한정수량으로 발매할 예정이라 세계 각국 BTS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