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올해 상반기 키즈 스트레치핏과 성인 아치핏, 고워크 하이퍼버스트 등 기능성 요소를 강화하며 전년대비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지난 1~2월은 40%, 3월에는 217% 성장한 것. 작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맥스쿠셔닝, 고워크 아웃도어 등 새롭게 론칭한 상품을 중심으로 2019년 대비 5% 신장률을 달성했다.

스케쳐스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함께 색다른 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공간으로 이같은 신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4일 한국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수표로 인근의 시그니쳐타워 내에 오픈한 직영점 콘셉트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이 매장은 매장 점주와 파트너가 별로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공간이다.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1호 매장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현장의 소리를 더 정확하게 듣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을 결정했다.

스케쳐스 시그니쳐타워점은 미국 글로벌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구현한 첫 점포다. 스케쳐스 스포츠와 키즈, USA 라인 전 상품을 모두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곳에서 추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고객들이 온-오프, 직-간접적으로 브랜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스케쳐스는 올해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직영점과 같은 132㎡(약 40평) 이상의 뉴 콘셉트 스토어를 확장한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케쳐스 특유의 기술력과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바뀐 만큼 오프라인 외에도 비대면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획를 넓히기 위해 온라인 쇼핑과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