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후아유, 곰 캐릭터 전년비 150% 신장세

    안성희 기자
    |
    21.02.26조회수 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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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후아유가 '베어 라인(일명 스티브)'을 통해 M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곰 캐릭터가 들어간 베어 라인의 매출은 전년대비 150% 신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탄력을 더한다.

    베어 라인은 캘리포니아 그리즐리 베어를 모티브로 론칭 초기부터 있었던 헤리티지 심볼 라인 중 하나다. 2년 전 더 젊고 위트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스티브’라는 대중적인 네이밍을 부여하며 세계관을 넓혔다. 이후 ‘스티브 라인’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졌으며 이번 S/S시즌에는 후아유의 주력 라인으로 자리 잡게 됐다.

    ‘스티브 라인’은 출시 한 달이 안 돼 완판을 기록하고 리오더에 들어가는 스타일이 속출하며 FW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티브를 80년대 미국 캠퍼스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 후아유의 헤리티지 ‘패치 기법’으로 풀어낸 ‘엉클 스티브 맨투맨’은 차별화된 원단을 사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꾸안꾸’룩에 안성맞춤이다. 커플룩, 우정룩 등 각종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베어 라인'으로만 올해 매출 500억 목표

    또한 왼쪽 가슴에 작은 스티브 베어 로고를 새겨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왼가 스티브 맨투맨’은 매년 출시 때마다 완판을 이어온 스테디셀러다. 특히 이번 SS 시즌에는 ‘원마일웨어’ 트렌드에 맞춰 위아래 맞춰 입을 수 있는 ‘스티브 베어 셋업’을 제안했다.

    후아유 관계자는 “작년부터 각종 SNS나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후아유의 ‘스티브’를 코디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대박의 징후를 감지했다”면서 “올해 대대적으로 스티브 라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80년대 미국 레트로 느낌의 ‘엉클 스티브’라인 출시와 각종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올 한 해 ‘스티브 라인’으로만 500억 매출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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