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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가 표현하는 남성복
Wednesday, Feb. 17, 2021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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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는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루엣을 시그니처로 발전한 브랜드다. 엄밀히 말하면 여성복으로 출발했는데,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으로 주변에서 '남성복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
그랬던 렉토가 이번에 제대로 남성복 라인을 들고 새 시즌에 컴백했다. 특히 정백석 디자이너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완성도 높은 룩이 나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은 1980년대 '서머 드림'을 캡처한 사진작가 장 다니엘 로리에의 사진집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
렉토는 자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느낌의 색상과 패턴을 의상에 접목했다. 브랜드의 강점인 정교하고 섬세함을 담은 테일러드 슈트를 기본으로 간결한 디자인의 셔츠, 부드러운 소재의 니트, 데님 팬츠와 슈즈까지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렉토를 이끄는 정지연 디자이너는 과거 2008년 편집 매장 프로덕트 서울을 론칭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패션시장에 데뷔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중성적이고 나른한 느낌의 실루엣을 담은 렉토를 직접 론칭하자마자 SFDF 수상을 거머쥐고 해외까지 진출하는 등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정지연 디자이너 겸 대표는 "뉴트럴 컬러와 정돈된 실루엣으로 풀어낸 렉토 스타일의 남성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신선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렉토의 남성 컬렉션은 이달 18일부터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그랬던 렉토가 이번에 제대로 남성복 라인을 들고 새 시즌에 컴백했다. 특히 정백석 디자이너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완성도 높은 룩이 나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은 1980년대 '서머 드림'을 캡처한 사진작가 장 다니엘 로리에의 사진집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
렉토는 자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느낌의 색상과 패턴을 의상에 접목했다. 브랜드의 강점인 정교하고 섬세함을 담은 테일러드 슈트를 기본으로 간결한 디자인의 셔츠, 부드러운 소재의 니트, 데님 팬츠와 슈즈까지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렉토를 이끄는 정지연 디자이너는 과거 2008년 편집 매장 프로덕트 서울을 론칭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패션시장에 데뷔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 중성적이고 나른한 느낌의 실루엣을 담은 렉토를 직접 론칭하자마자 SFDF 수상을 거머쥐고 해외까지 진출하는 등 성장을 꾸준히 이어갔다.
정지연 디자이너 겸 대표는 "뉴트럴 컬러와 정돈된 실루엣으로 풀어낸 렉토 스타일의 남성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신선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렉토의 남성 컬렉션은 이달 18일부터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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