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온라인 신규 여성복 ‘데카브’ 3월 출격
작년부터 특히나 메말랐던 여성복 신규 브랜드 소식을 대현(대표 신현균)이 들고왔다. 자사몰 '대현인사이드'를 론칭하고 줄곧 자체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반가운 새 브랜드 이름은 '데카브'.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데일리 캐주얼 웨어 콘셉트로 구성된다. 재택근무 등 집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지고 원마일웨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룩으로 전체적인 틀을 짰다.
사실 이 기업은 1세대 정통 여성복을 운영해온 베테랑 회사로, 철저히 오프라인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래서 오랜만에 들고온 신규 사업이 온라인 PB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물론 지난해 코로나19 등 이슈로 오프라인 매출이 빠지긴 했지만, 오프라인에서 운영해온 근간은 기본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빠른 기간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나 신윤황 상무가 오래전부터 온라인 사업과 관련한 그림을 그려왔고, 단 3개월만에 실행에 옮기면서 자사몰 론칭부터 온라인 PB까지 순탄하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조직 개편도 단행하면서 부서장에게 책임을 더 부여하면서 각 브랜드별 온-오프라인 상황에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판을 다시 짰다.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상품력, 물류, 서비스 개선 등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연내 온라인 마켓 내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사몰 오픈과 더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물류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대현인사이드는 B2C와 B2B 운영을 동시 진행하며 수익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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