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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컬러이즈, 패션골프 아닌 '실용'으로 승부
Wednesday, Dec. 30, 2020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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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듯 시크한 멋, 파리지앵 스타일의 골프웨어가 필드에서 거리로 나간다. 스타일리시하면서 큐트한 미니스커트, 지퍼를 활용한 에지있는 스타일링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무장한 바로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컴퍼니(대표 전승희)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마이컬러이즈다.
전승희 대표는 "최근 인스타 등 온라인을 통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급부상하고 있죠. 저희는 패션골프웨어가 아닙니다. 패션은 거들뿐 철저히 기능과 실용성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라고 브랜드 콘셉트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20년 넘는 골프구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골프 실력도 수준급이다. 싱글에 가까운 스코어를 낼 정도로 골프에 푹 빠지면서 골프 패션에도 눈을 돌리게 된 것.
"골프 정말 좋아하죠. 지금은 즐길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웃음)"라며 "골프를 치면서 예쁜 옷보다는 플레이할때 편안함에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그래서 필드에 최적화된 룩을 만들기로 결심했죠"라며 골프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한다.
마이컬러이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멋을 추구하는 패피들이 필드에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시크함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프렌치 스타일의 섬세함을 디테일을 강조한 룩이다.
이번 F/W시즌 출발한 새내기 골프브랜드, 마이컬러이즈는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골프 브랜드 중 어느 하나가 아닌 골프마니아들이 찾는 '찐 골프웨어 브랜드'로 키워갈 방침이다.
현재 유통망은 온라인 베이스로 출발했지만, 주요 프리미엄 유통 공략도 계획으로 향후 온오프라인 균형감 있는 파워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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