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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싹 바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 '환골탈태'
Friday, Dec. 18,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이 영등포점 1층을 공개했다. 오랜 리뉴얼 공사 기간을 끝내고 어제 싹 바뀐 모습을 공개한 것. 인테리어를 전면 교체하고 브랜드도 플래그십스토어 형태로 입점했다. 각 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스토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위를 뜯은 높은 천장과 백화점 다른 층 바닥과는 다른 회색 톤으로 통일성을 줬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백화점의 얼굴인 1층을 MZ세대의 관심 콘텐츠로 채웠다는 점이다. 20~30대 MZ세대를 타깃으로 쇼핑몰 형태의 동선을 형성했고 패션과 F&B, 체험형 복합 시설 공간을 구성했다. 을지로, 샤로수길, 송리단길 같은 거리 힙플레이스의 콘텐츠를 도입했다.
영등포를 서울의 새로운 ‘힙타운’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업계의 유명 디렉터들과 협업해 그동안 백화점 없던 매장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숲의 대표적인 편집매장인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원덕현 디렉터를 비롯해, ‘생활공작소’의 최종우 디렉터, ‘프로젝트렌트’의 최원석 디렉터, ‘공원’의 이건욱 디렉터 등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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