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nt'l '엑스니힐로' 론칭 등 니치향수 사업 강화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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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8조회수 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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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 이하 SI)이 신규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를 론칭하며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소확행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가의 니치 향수가 큰 인기를 끌자 신규 브랜드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SI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메모 등 대표적인 니치 향수 브랜드의 올해 1~1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전년비 570% 급증할 만큼 폭발적인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 1일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 1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엑스니힐로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럭셔리 향수 하우스로, 고가 향수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무(無)에서부터’라는 뜻의 라틴어 브랜드명에 걸맞게 전통적인 향수 제조 방식이나 관습을 깨고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랑스 아방가르드’의 브랜드 콘셉트를 지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매혹적인 플로럴 향의 플뢰르 나르코티끄,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프렌치 리비에라를 연상시키는 러스트 인 파라다이스 등이 있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는 "엑스니힐로는 최근 글로벌 니치 향수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신생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앞으로 니치 향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신규 브랜드를 지속해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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