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본 '매그넘 컬렉션' 1년 만에 30억 돌파

    안성희 기자
    |
    20.11.23조회수 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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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지I&C(대표 최혜원)의 남성복 본(BON)이 프리미엄 라인으로 론칭한 '매그넘 컬렉션'을 통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매그넘 컬렉션은 론칭 1년 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장당 월평균 매출(2020년 10월 기준)도 오픈 초기(오흔 이후 3개월 평균 기준) 대비 30%이상 성장한 결과다.

    매그넘 컬렉션은 현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내 매장과 본(B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매그넘 컬렉션의 순항에 대해 중저가의 포멀한 의류에 집중된 남성복 시장에서 색다른 디자인과 프리미엄,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틈새 고객에게 주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매그넘 컬렉션은 다양한 아트워크가 결합된 의류 및 무스탕 등 묵직하고 디자인적 차별점이 뚜렷한 품목을 다수 보유해 틈새 고객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당 월평균 매출도 오픈 초기 대비 30% 성장

    100만 원 중후반 가격대의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우터 및 3~40만 원대의 이너류 제품에 준하는 고급 퀄리티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 또한 인기의 주 요인이다. 특히 본(BON)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에 비교적 민감한 MZ 세대 수입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고객들이 매그넘 컬렉션으로 유입되는 경향도 두드려졌다.

    형지 I&C는 내년까지 5개의 매그넘 컬렉션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매출 목표액 또한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세우는 등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최재필 본 상품기획팀 부장은 “프리미엄 컨템퍼러리 제품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젊은 고객들을 위해 수 년간 준비했던 매그넘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2년차인 내년에는 소비자들의 소비 분석 데이터를 통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 하는 동시에 접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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