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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캣 '퍼니줌' 플랫폼, 남대문 ACC 시장을 글로벌로~
Wednesday, Nov. 18,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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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못된고양이' 전개사 엔캣(대표 양진호)이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퍼니줌'으로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다. 퍼니줌은 국내 대표 액세서리 시장인 남대문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한국 문화와 패션 사업에 관심있는 글로벌 소비자나 바이어들에게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K-액세서리'를 홍보하고 도매 형태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엔캣 관계자는 “30여년간의 오프라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를 겨냥한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업의 글로벌적 확장은 물론 엔캣 본사가 위치한 남대문 지역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니줌을 이용하는 해외 바이어는 출장비와 시간을 들여 한국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남대문 시장의 다양한 액세서리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유통 단계도 축소돼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 거래가 가능하다고.또 한국에서 제작된 상품만 취급하고 사업자 인증을 통한 바이어와 셀러 관리로 거래의 신뢰도를 높였다. 값싼 중국산 상품에 설 자리를 잃은 한국산 액세서리 생산자들에게도 더 넓은 시장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배송과 최저 배송비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엔캣은 영화 ‘기생충’의 주인공으로 세계 시장에 얼굴을 알린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발탁해 해외 바이어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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