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해 대표 야심작 '미미미가든'의 히든 스토리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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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7조회수 9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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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하이엔드 이탈리아 레스토랑 & 바 '미미미가든'이 서울 청담동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담은 인테리어 디테일로 화보 촬영 장소 & 인테리어 매체의 취재 러브콜을 수없이 받고 있다. 맛집을 넘어 여러 인테리어 · 패션 등 여러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청담동의 많은 핫플레이스 가운데 미미미가든이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인테리어 안에 담긴 스토리 덕분이다. 실제 미미미가든에는 양지해 대표를 주축으로 엠티컬렉션 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이탈리아 오리진을 담은 흔적이 역력하다.





    이탈리아 주문 & 생산한 메가 샹들리에

    대표적으로 미미미가든의 포토 스폿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메가 샹들리에는, 엠티콜렉션에서 이탈리아로 주문 제작해 수입한 샹들리에다. 공간을 기획할 때부터 샹들리에를 공간의 트레이드마크로 잡고 이를 중심으로 내부를 구성했다. 직접 샹들리에를 디자인했고, 이탈리아 업체에 생산을 의뢰했다.

    이탈리아에서 수백가지의 조각 형태로 국내 배송한 후 다시 조립했다. 이 샹들리에 생산과 배송비로 수억원의 비용을 투자할 만큼 공을 들였다. 규모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 공간에 오는 고객들이 사진을 남기는 포토 스폿으로 자리잡았다.





    오리진 & 엠티콜렉션 해석 담긴 아트 피스

    미미미가든 곳곳에 걸린 미술 작품의 스토리도 흥미롭다. 미미미가든의 주요 테마가 '아트'인 만큼 미미미가든의 모든 프라이빗룸과 벽면에는 유럽풍의 그림 작품이 걸려있는데, 이는 엠티콜렉션에서 명화 위에 컬러풀한 그래피티를 입혀 미미미가든 스럽게 재작업한 작품이다. 앤티크하면서도 현대적인 개성이 드러난다.

    이외에도 양 대표는 각 룸마다 걸려있는 작은 샹들리에, 가구의 컬러까지 세세하게 디렉팅하며 감도 높은 인테리어를 위해 에너지를 쏟았다. 여러 디자인 & 인테리어 아이템은 양 대표가 직접 이탈리아 마켓에서 구입해 들여온 소품들이다.








    양 대표, 메뉴 개발 등 F&B 디렉터로 활약

    메뉴 개발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수십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엠티콜렉션 임원들이 나서 일일이 시음하며 아이디어를 더했고, 특히 양 대표는 모든 메뉴를 일일이 시음하며 디테일하게 조언했다고. 미미가든의 베스트메뉴로 오른 '성게 오일 파스타'의 경우 양 대표가 직접 제안해 개발된 메뉴기도 하다.

    이외에도 양 대표는 평소 F&B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일주일에 한 번, 플레이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자기 수업을 받는 등 평상시에 여러 F&B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쌓아왔다.

    미미미가든은 패션잡화 '메트로시티'를 전개하는 엠티콜렉션에서 올해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하이엔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엠티콜렉션이 '미미미카페'와 '미미미키친'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프로젝트기도 하다. 1층은 카페, 지하 1~2층은 레스토랑 & 바로 구성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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