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뱅크, 아이디어 상품 "배꼽이불" 펀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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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뱅크, 아이디어 상품 '배꼽이불' 펀딩 스타트

Wednesday, Oct. 7,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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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대표 이우홍)의 다운뱅크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와디즈에서 선보이는 아이템은 일명 '배꼽이불'이라고 불리는 구스 담요다. 기존 다운뱅크 자사몰에서만 월 평균 180개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 상품은 보온성과 간편함 등으로 가을 겨울 캠핑 등 아웃도어 시즌에 맞춰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캠핑 카페 등에서 공구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차량용, 쿠션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에 14만~16만원대에 판매하던 이 상품은 와디즈의 펀딩에서 헝가리구스 90% 이상 함량의 필파워 800으로 최고급 구스를 사용하면서도 사이즈를 조금 줄여 6만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사전 주문 개념의 테스트 펀딩에서 300개 물량 2000만원 가량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이 브랜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자사몰에서 월 평균 6000만원 매출을 기록하며 극성수기인 11월 말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온라인 기반의 침구 업체로는 후발주자이지만 독보적인 성장율을 보이는 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품질이다. 20년 이상 구스다운을 개발하고 전세계에 공급하는 모회사 다음앤큐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급 품질의 다운을 안정적으로 수급받고 가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봉제 라인과 제조 라인을 일원화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할 수 있다.

국내 파주와 경기도 2개소와 해외에 6개 라인을 가동한 의류 생산 공장에서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품 개발 생산을 진행하는 아웃리치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구스다운'과 '패션'을 접목한 구스 침구 영역이기에 다운뱅크 론칭 초반부터 과감한 마케팅과 R&D를 선행했다. 패션용 우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에 패셔너블한 트렌드와 시장 흐름을 잘 알고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한 것은 물론이다.

이 중 다운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실험실을 운영해 오차를 0.1%까지 잡아내고 구스 침구계의 혁명으로 불리는 씬 구스(Thin Goose)를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해 '사계절 구스'라는 워딩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구스 침구의 특성상 시즌 아이템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기존의 1/2의 두께의 상품으로 사계절 내내 구스 이불을 사용하는 베딩 트렌드를 리딩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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