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가 별도법인 이에르로르(대표 조보영)를 통해 선보인 주얼리 브랜드 이에르로르가 여름시즌을 겨냥해 새 컬렉션 ‘에리떼’를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2016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디자이너 주얼리로 LF가 지난해 인수해 키우고 있다.

세계 각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만큼 디자인과 퀄리티 면에서 차별화된다. 현재도 프랑스 파인 주얼리 공방의 기술을 활용해 남프랑스 황금의 섬, 이에르의 다채로운 빛깔을 다양한 주얼리 제품에 구현, 클래식한 디자인에 이국적인 감성을 더한다.

2018년 9월 아시아 최대 고급 백화점인 홍콩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2019년 3월부터 프랑스 파리에 대형 쇼룸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르로르는 올 여름 시즌 전략적으로 ‘에리떼’ 컬렉션을 내놨다.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슬림한 볼륨감의 체인으로 스냅 링크를 사용했으며 이에르로르의 ‘H’ 로고를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에리떼’ 컬렉션의 팔찌는 ‘스냅링크’ 장식으로 혼자 한 손으로도 착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며 슬림한 비율의 체인형으로 출시된 에리떼 컬렉션의 목걸이는 마티니, Y형, 초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귀걸이는 메인 링크의 흔들림이 시선을 강탈하는 다소 볼륨감이 있는 청키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이에르로르 ‘에리떼’ 컬렉션 제품의 가격대는 실버 소재 팔찌가 31만8000원, 스트링 소재 팔찌 16만8000원, 실버 소재 귀걸이가 21만8000~24만8000원대, 실버 소재 목걸이는 48만8000원 등으로 기존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