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10주년 H&M, 신세계와 온라인 협업

    hyohyo
    |
    20.07.02조회수 5387
    Copy Link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대표 니클라스올라비누델라, 이르키테르보넨)의 글로벌 SPA H&M이 신세계와 손잡고 이커머스 강화에 나섰다. H&M은 지난 2016년 국내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SSG닷컴과 연계해 더욱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패션과 품질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는 이 브랜드는 34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 채널로 이번 SSG닷컴 론칭을 기획했다. 여성, 남성, 키즈 컬렉션 뿐 아니라 H&M홈 상품까지 3000여개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만날 수 있다.

    니클라스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 대표는 “신세계 그룹과의 컬래버로 온라인 영토 확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SG닷컴 내 H&M 공식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 연동을 강화해 한국 소비자들이 H&M에 쉽게 엑세스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양사간 협업을 통해 국내 단독 H&M 공식스토어를 오픈했다”며 “해외 패션 업체들이 보유한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국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