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아이웨어(대표 고성주)가 독일 아이웨어 브랜드 디노바(DeNOVA)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안경원과 회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되는 이 브랜드는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소재로 이미 해외 직구족 등 마니아층이 확보된 상태라 국내 반응이 폭발적이다.

디노바는 ‘뉴 저먼 스타일(New German Style)’이라는 독일어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린더 힌지(Cylinder hinge)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설계를 핵심 기술로 내세운다. 힌지 텐션이 떨어지지 않을 수록 얼굴에 밀착돼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스틸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가공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템플에는 베타 티타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한편 시원아이웨어는 안경,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유통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2013년 헤지스 아이웨어 라이선스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이후 디올, 펜디, 질스튜어트, 빅터앤롤프 등 해외 브랜드의 아이웨어 라이선시로 국내 유통까지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