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中 성화성 대구관 브랜드 모집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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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28조회수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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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패션 브랜드들의 전략적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20 대구디자인패션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국 상해의 ‘성화성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하 대구관)’에 참여할 신규 브랜드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성화성은 중국 패션 중심 도시인 상해 취푸루 도매 상권에 소재하고 있는 도·소매 대형 패션 쇼핑몰이다. 이곳은 화동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으로 상해를 기점으로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물류 유통 거점 지역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구관은 2019년 9월 디자이너 브랜드 10개 사로 오픈했다. 특히 중국 현지 도·소매 상권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기획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슬로우무브’ ‘이즈딥’ 등 일부 브랜드의 진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대구관을 중국 시장 진출 거점으로 입점 브랜드 온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와 현지 유통망을 확대한다. 또 신규 브랜드 추가를 통한 매장 활성화 등 디자이너 브랜드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고급화해 중국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한다.

    대구관 한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입점 선정 절차는 디자인을 확인하는 실물 제품 품평회와 판매 팝업 행사를 거쳐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할 것”이라면서 “검증 과정을 거친 브랜드가 선별될 예정이므로 향후 입점 브랜드들의 성과와 활동이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소재의 패션 및 잡화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고 기간 내 신청이 완료된 업체는 오는 6월에 진행되는 품평회 참가 후 7월 초 현지 팝업 행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서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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