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사다패션스쿨, ‘에스에스아이 패션’ 장학재단 출범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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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27조회수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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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이하 SASADA)이 ‘에스에스아이 패션(이하 ‘SSI’)’ 장학재단을 출범시켰다.

    SSI는 남성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과 ‘미나브’ 창업자 등 SASADA 선배 졸업생들이 주축이 된 장학재단이다. 후배들이 대한민국 패션업계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SI는 2020년 SASADA 입학생들에게 세 종류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 졸업생들이 만든 SSI 장학재단이 2020년 모교 신입생들에게 입학금을 지원한다

    ■ 100% 지급되는 입학 장학금

    먼저 SSI는 SASADA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입학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SSI는 코로나19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올해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입학 장학금은 2020학년도 9월 학기 입학생들부터 지급된다.

    ■ 우선선발전형 및 특별전형 지원자를 위한 50% 장학금

    SSI는 2020학년도 9월 학기 특별전형과 2021학년도 3월 학기 우선선발전형으로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학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수여 할 계획이다. SSI 출범을 기념하고 ‘극복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취지다. 이번 장학금은 2021년 3월 학기 우선선발전형 5명과 2020년 9월 학기 특별전형 5명, 총 10명에게 수여되며 입학전형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수시로 모집될 예정이다.

    ■ 힘내라 대구·경북, 일반전형 50% 장학금

    SSI는 대구·경북에 연고가 있는 일반전형 지원자들에게 학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SSI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학생들이 SASADA에서 마음 편하게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SASADA는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글로벌 패션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SSI는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의 선진 패션문화를 배우고자 SASADA에 입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

    SSI 장학금과 관련해서는 SASADA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사사다 개요

    작지만 강한 경쟁력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은 패션전문인을 양성하는 2년제 패션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이다. 서울 사사다의 본교인 일본 사사다 테크놀로지 전문학교는 일본 코튼 원산지인 시즈오카현 하마마쯔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서울 사사다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서 졸업시 4년제 패션학사 또는 패션디자인 전공 산업예술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며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진학과 4년제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또한 일본 사사다테크놀로지 전문학교로부터 수료증을 받을 수 있어 유럽과 영국으로의 유학(편입학)이 수월하다. 서울 사사다 대표 졸업생 브랜드로는 노이어(이영곤 디자이너), 헤리마바이헤리마(황혜림 디자이너), 블라인드니스(신규용 디자이너), 조셉안(안희철 디자이너), 드로우핏(조현민 대표), 미나브(정규훈 대표), 모이아 서울(임유정 디자이너), 데드엔드(이원우 디자이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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